올해 과기부·산업부 ‘이어달리기 R&D’에 175억 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성과를 이어받아 상용화 R&D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29개 과제에 총 175억 원이다. 이 가운데 산업부는 오는 8일 신규 과제 12개, 60억 원 규모의 소재부품기술 개발사업의 '이어달리기 R&D'를 공고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들 신규 과제에 4년간 약 418억 원을 지원한다. 이어달리기 R&D란 과기부가 실시한 기초원천 연구를 산업부가 상용화 연구로 이어받아 기초·응용·개발에 이르는 전주기 연구단계에서 단절 없는 R&D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올해는 금속재료, 디스플레이, 세라믹 등 분야에서 과기부 우수 종료 과제를 대상으로 산업계의 수요 등을 검토해 12개 신규 과제를 기획했다. 산업부는 "기술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원천·상용화 개발자 간 기술교류회를 운영하는 등 R&D 이어달리기의 신속한 성과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정부가 성장 잠재력이 큰 신생 수소기업 발굴을 위해 수소전문기업 지정 기준 문턱을 낮추고 지원 예산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스퀘어에서 수소전문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수소사업 매출액과 투자 비율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해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총 매출액이 20억원이 넘어야만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었지만, 산업부는 매출액이 10억∼20억원인 기업도 수소사업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이면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되도록 기준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9억원이었던 수소전문기업 지원 예산은 올해 23억원까지 확대된다. 산업부는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사업화와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고 금리·대출한도 우대 혜택을 제공해 현재 60개사인 수소전문기업을 2030년 600개사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수소전문기업의 애로사항인 수소 분야 규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주기의 규제 정보를 담은 수소 산업 규제지도(map) 서비스도 이날 오픈한다. 신규 사업을 추진할 때 검토가 필요한 관련 법령을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전문기업 대상 금융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국내외 3D프린팅산업 현황과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가 오는 11월에 열린다. 3D프린팅산업협회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는 '제9회 2021 국제3D프린팅 코리아엑스포'와 '제6회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 행사를 오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구미코(GUMIC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3D프린팅 관련 업체들과 경운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순천향대학교, 구미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 외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대학·연구소 등이 대거 참가한다. 함께 열리는 '제6회 3D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는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이 주관하고, 메탈 3D프린팅 포럼’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4D프린팅인쇄전자포럼'은 한밭대학교 주관으로 개최돼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금오공과대학교에서는 '국방ICT융합 기술교류회'를 진행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D프린팅 미니클러스터 초광역 교류회'를 마련한다. 경운대학교가 주관하는 전시 개막 행사를 비롯해 3D프린팅 체험부스, 해외 3D프린팅 융합기술포럼 등에는 영국, 미국, 베트남, 싱가